검찰, 조국장관 부인 정경심교수 비공개 세번째 소환
검찰, 조국장관 부인 정경심교수 비공개 세번째 소환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승인 2019.10.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8일 세 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과 5일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청사 내 지하 별도 통로로 이동 시켜 정 교수의 출석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두차례 조사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3일 오전 9시께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구해 예상보다 이른 오후 5시께 귀가했다. 1시간가량의 조서 열람 시간을 빼면 조사받은 시간은 7시간 미만이다.

두 번째 조사를 받은 지난 5일에는 오전 9시께부터 오후 1155분까지 검찰청사에 머물렀으나 실제 조사받은 시간은 2시간 40분가량이었다.

정 교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첫 소환 때 작성된 조서를 열람했으며, 오후 7시부터 오후 1155분까지는 2차 소환에서 작성된 조서를 열람한 뒤 서명·날인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조서가 본인의 진술과 다르게 기재됐거나 취지가 다르게 적힌 부분 등을 치밀하게 따져본 것으로 보인다.

조서 내용을 토대로 검찰 측 수사 전략을 파악해 향후 진행될 재판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란 이유로 공소장에 정 교수와의 '공모 여부'를 기재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꼼꼼하게 조서를 열람하는 정 교수의 태도와 건강 상태로 인해 이날 조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 교수는 변호인을 통해 과거 뇌부상 후유증 등으로 인해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 속도가 늦어질 경우 이번 수사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정 교수의 신병 처리 결정도 미뤄질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금낭화로15길 9 (방화동 208)
  • 대표전화 : 02-3394-5406
  • 팩스 : 02-3672-7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기득
  • 법인명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제호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등록번호 : 서울 아 05202
  • 등록일 : 2018-05-15
  • 발행일 : 2018-05-15
  • 발행인 : 박양규
  • 편집인 : 박양규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cykp1224@naver.com
ND소프트
협력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