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전쟁벌였다면 1억명 죽었을 수도"
트럼프 "북한과 전쟁벌였다면 1억명 죽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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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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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집권 초기 북한에 초강경 수사(레토릭)를 쏟아낸 것은 그만큼 북핵 위기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으며 이후 대화 국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전쟁 종전을 분명한 목표로 제시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 동맹들에 대해서는 미국을 벗겨 먹는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미 간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도 부정적 인식을 내비쳤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세간의 비판에 불만을 표하며 양보한 것이 없고 불가역적 조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도 언급됐다. 미국의 전기 작가인 더그 웨드는 26일 발간된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Inside Trump's White House)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 등 동맹들에 대해 강경하고 계산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등을 언급하며 한국 방어에 많은 돈을 쓴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궁극적인 예가 있다"며 "우리는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사일을 사서는 우리의 부자 동맹들에 줘버린다"며 "그래서 나는 문제를 제기한다. 나는 장군에게 '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고 화두를 꺼냈다고 한다. 그는 자신에게 답변한 장군이 감정없이 끊어 말하는 스타카토 목소리로 "각하, 그들은 우리의 동맹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우방입니다"라고 한 것을 조롱조로 흉내냈다. 이어 "나는 '그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를 벗겨 먹는다(They are ripping us off)'고 말하겠다"면서 "가장 나쁜 대목은 우리를 가장 나쁘게 대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동맹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들어보지 않았나"라며 "우리는 너무 많이 준다. 그런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심지어 유엔에서 표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비난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위비 분담금을 겨냥해 "우리가 한국에 4만명의 군인을 상시로 주둔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우리가 한국을 방어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는지 아느냐. 1년에 45억 달러다. 얼마인지 알겠느냐"고 말했다. 웨드가 "그건 많은 돈"이라고 하자 트럼프는 "이제 당신이 이해하는군"이라고 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는 2만8천여명으로, 트럼프의 언급은 틀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과 관련, 세간의 비판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양보한 것이 없고 한미연합훈련 중단도 불가역적 조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언론들이 만남 자체를 비판한 데 대해 "그들은 실제로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가 회담을 함으로써 패배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너무 많이 양보했기 때문에 절대 손실을 봤다는 것이다"라면서 "실제 우리가 한 어떠한 것도 불가역적이지 않았다"며 한미연합훈련 중단 선언을 거론했다. 그는 "전쟁 연습(war games) 취소는 우리에게 수백만 달러를 절감시켰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면 어느때든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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