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성장률 하락속도 너무 빠르다"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속도 너무 빠르다"
  • 뉴스팀
  • 승인 2020.0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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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자료내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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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2000년대 이후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 폭이 주요국보다 큰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0012019년 국내총생산(GDP)증가율 등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 재점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5년 단위 분석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GDP 기준)200120055.0%에서 200620104.3%, 201120153.1%, 201620192.9%2000년 이후 계속 하락했다.

조사 기간(2001200520162019) 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폭(2.1%포인트)OECD 국가 중 라트비아(-5.1%p), 리투아니아(-4.1%p), 에스토니아(-3.3%p), 그리스(-2.7%p)에 이어 5번째로 큰 것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까지 세계 경제성장률보다 높았으나 2011년 이후에는 이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이상인 OECD 23개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 역시 분석 기간 4.7%(20012005)에서 3.0%(20162019)1.7%p 하락하면서 OECD 국가 중 8번째로 하락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OECD 국가 평균 잠재성장률은 0.4%p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독일(0.8%p), 덴마크(0.3%p), 아일랜드(0.7%p), 이스라엘(0.0%p) 6개국 잠재성장률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연은 "잠재성장률은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기간에 변화하는 것이 아닌데,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 폭이 커 성장잠재력 하락세도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GDP와 잠재 GDP 격차를 나타내는 'GDP '(gap) 지표도 한국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GDP 갭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0.3%, -0.5%, -0.9%, -1.2%, -1.1%, -1.4%, -2.1%로 격차가 커지는 추세다.

작년 기준 한국의 GDP (-2.1%)OECD 국가 중에서는 그리스(-10.1%), 칠레(-3.8%), 멕시코(-3.0%), 이탈리아(-2.3%) 다음으로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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