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77% "여행, 올해는 시골로 떠난다"
한국인 77% "여행, 올해는 시골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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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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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축녹원.
담양 축녹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예고되고 있다.

여행 역시 예외가 아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7일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사의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익스피디아가 최근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여행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7%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극성수기 시즌인 78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10명 중 2(2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상당수(33.3%)는 인파가 덜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비성수기 시즌에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여행지 숙소를 선택할 때는 가격보다 위생 상태가 더 중요해졌다.

숙소 선택 시 어떤 요소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2.3%)'숙박업체의 위생관리 방침과 현황'이라고 답해,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46%)보다 많았다.

숙소 형태에 대해서는 4명 중 1(25.3%)이 독채구조의 숙소나 렌트 하우스를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투숙객과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찾겠다는 뜻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여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300명이 올해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꼽은 곳은 총 63개 지역이었다. 그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4곳이 군 단위 여행지다.

강원도 고성과 양양, 전남 담양, 충청도 단양과 태안, 경남 남해가 대표적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중소도시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중소도시는 주로 숙소에 머물며 주변을 여유롭게 돌아보고자 하는 호캉스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희망하는 여행유형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의 호캉스를 꼽았다.

여행 중 활동으로는 식도락 여행(56.7%), 해수욕(29%), 산림욕·등산(22.3%)의 순으로 나타나 자연과 접할 수 있는 여행 활동에 대한 관심이 식도락 다음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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