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숙, 문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조기숙, 문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승인 2020.06.29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인식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기로운 전세생활'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요즘 전세가 씨가 말랐다. 가리지 않고 찾아도 이사할 곳이 없더라""하루가 다르게 전셋값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처럼 우리도 곧 집값이 폭락한다던 진보 경제학자들의 주장은 다 뻥"이라며 "일본 신도시의 몰락을 수도권 집중이 높은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조 교수는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와 부동산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문 대통령이 직접 '일본처럼 우리도 집값이 곧 폭락할테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과거 잘못된 신화를 학습했구나, 큰일나겠다 싶었다"면서 "(최측근)은 제 이야기를 듣더니 '대통령의 협상'에 쓴 부동산대책에 대한 부분을 따로 달라고 했고 책 나오기 전에 프린트해서 대통령께 전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대통령께서) 그중에 딱 하나 받아들이셨다. 분양가 상한제"라며 "제가 제안한 모든 대책이 함께 가야 분양가 상한제가 집값 잡는데 효력을 발휘하지 이것만 해서는 오히려 공급을 위축시켜 지금 같은 전세대란을 가져오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때 경험이 있으니 현 정부가 들어서면 부동산 투기 같은 건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 믿었던 제 어리석음을 탓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문 정부 공직자는 다주택자가 많아 충격을 받았고 대통령과 국토부장관이 팔라고 해도 팔지 않는 강심장에도 놀랐다""대통령 지지도가 높으니 운동권 세력도 과거 보수정당처럼 신이 내린 정당이 됐다고 생각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금낭화로15길 9 (방화동 208)
  • 대표전화 : 02-3394-5406
  • 팩스 : 02-3672-7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양규
  • 법인명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제호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등록번호 : 서울 아 05202
  • 등록일 : 2018-05-15
  • 발행일 : 2018-05-15
  • 발행인 : 박양규
  • 편집인 : 박양규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cykp1224@naver.com
ND소프트
협력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