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부산 강타...전국 영향권
태풍 '하이선, 부산 강타...전국 영향권
  • 부산=하성필 명예기자
  • 승인 2020.09.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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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 신호등이 파손돼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7일 오전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 신호등이 파손돼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태풍 하이선 직격탄을 맞은 부산은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다.

7일 오전 8시 기준 부산소방본부는 143건의 출동을 했다.

오전 629분께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내부에 갇힌 57세 남성이 119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428분께 남구 문현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고,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신호등이 강풍에 꺾이는 일도 있었다.

부산 서구 한 도로에서는 주택가 옥상에 떨어진 물탱크가 발견되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7일 오전 부산 서구 한 도로에 물탱크가 떨어져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j19@yna.co.kr

도로 통제도 속출했다. 거가대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해상교량은 물론이고,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등 내륙 하천 도로 등 23곳이 통제됐다.

강서구 미음 터널 주변은 사면이 붕괴해 창원부산 간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서 가로수가 도로에 넘어져 있다. 2020.9.7 psj19@yna.co.kr

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선은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지됐고, 경부선 일부 구간 운행도 중지됐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전동차와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도시철도 지상 구간은 40로 서행하고 있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이 오전 8~9시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곳곳이 통제 구간인 데다가 차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오자 일부 도로는 아예 주차장으로 변한 상태다.

부산시는 7개 구·103가구의 171명을 지인집이나 모텔 등으로 사전대피 시키기도 했다.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 580여 가구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낙동강 하굿둑은 이날 오전 610분을 기준으로 완전히 개방됐다.

아직 구포대교는 주의보 발령까지 수위가 남아있지만, 원동교는 관심 단계를 넘어 주의보 발령까지 수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태운 마을버스가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0.9.7 ccho@yna.co.kr

동천과 대연천도 물이 차오르면서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차량 이동과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부산에는 현재 강풍이 잦아들었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강서구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2.2의 바람이 불었고, 서구 초속 16, 영도 14m 바람이 불었다.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기준 103이고 금정 166.5, 동래 137등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하성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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