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부여한다
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부여한다
  • 뉴스팀
  • 승인 2020.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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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East Sea)'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는 문제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식별번호' 부여로 결론 날 전망이다.

IHO는 바다를 특정 지명 대신 번호로 표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이 방안이 통과되면 일본은 더는 IHO 표기를 근거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기 어려워진다.

21일 외교부와 IHO에 따르면 IHO 사무총장은 오는 1116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제2차 총회에서 국제표준 해도(海圖)'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을 위한 비공식 협의 결과를 회원국들에 브리핑한다.

IHO가 발행하는 S-23은 해도를 만들 때 지침 역할을 한다. 1929년 초판부터 1953년 제3판까지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했으며, 한국은 1997년부터 IHO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자고 주장해왔다.

IHO는 이 문제에 대해 20174월 열린 제1차 총회에서 관계국간 비공식 협의를 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보고하도록 했지만, 남북한과 일본은 IHO 사무총장 주재로 작년 4월과 10월에 개최한 두 차례 협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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