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득의 세상이야기][18]
[▩문기득의 세상이야기][18]
  • 해피와이어뉴스(HAPPY WIRE NEWS)
  • 승인 2019.0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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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기라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여기저기서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다. 일본의 초계기 도발과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북미관계, 미중간의 무역분쟁, 국내의 청년실업 문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계증간의 극한 대립, 좌우간 이념 대립,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사무관 문제 등 온통 우리를 혼란으로 내몰고 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위기라고 아우성이다.

위기를 뜻하는 영어단어 ‘Crisis'분리하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크리네인(Krinein)'이 그 어원이다. 크리네인은 죽음과 회복의 분기점이 되는 병세의 변화를 가리키는 의학용어이다. 서양인들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보았다. 위기의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다면 죽음이 아닌 회복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우리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위기(危機)위험(危險)’기회(機會)의 의미로 보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계기로 삼아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용어가 시사하듯 우리는 지금의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냉철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에 적합한 처방을 실행해야 한다. 여기에 수반되는 고통도 극복해야 한다.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 공방만 일삼거나 당리당략에 따라 아전인수식 상황판단으로 국민의 여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호도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기회가 아닌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지금도 매주 주말마다 광화문 광장에는 좌우 진영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건설적인 대안 제시보다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일방적인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국론의 통일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위기를 극복할 방안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밝히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임시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면 더 큰 위기를 준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여 과감한 실행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

국회와 야당은 문제를 위한 문제 제기나 부정을 위한 부정이 아닌 건전하고 합리적인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대안 제시를 통한 위기극복의 길에 나서야 할 것이다. 말로만 국민을 위하고 국가의 위기를 말하지만 지난해 마지막 날 국회 본회의에도 무단으로 불참하고 외유성 해외 방문을 하며 국민을 허탈과 분노케하는 국회의원이 여러 명 있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두려워하는 정치 지도자를 국민은 믿고 존경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세상은 문제들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일로도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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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자 2019-01-07 14:35:46
대한민국이 정말 위기라서 위기 인지, 위기를 조장해서 위기라고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으나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위정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처럼, 비방이 아닌,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국회와 일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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